배움/수영

다시 수영 시작!!

꿈꾸고 행하는 자 2016. 11. 3. 12:09

집 가까운 곳에서 그만 뒀던 수영을 다시 하기로 했다.

 

사실 9월부터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회사 일이 많아

 

미뤄졌다.

 

10월 25일부터 다시 시작!!

 

다시 자유형을 가다듬기로 했다.

 

저번 수영장에서와 이번 수영장에서의 강습 내용이 조금 상충되는 부분이 있지만

적응해나가고 있다.

 

<배운 것 정리>-------------------------------------------------------------------------------------

 

 

*자유형

 

- 손을 수면과 거의 비슷하게 평행하게 하고 손가락만 물위로 안 향하게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수면 아래로 넣어도 됨.

 

- 왼쪽 어깨는 고정하고 거의 오른쪽 어깨, 팔까지 돌렸었는데

 

왼쪽, 오른쪽 모두 자연스럽게 돌리면서 해야 함.

 

- 팔은 허벅지까지 손바닥으로 나오면 어깨를 돌려 팔을 앞으로 하되

 

너무 쭉 뻗어서 90도로 위로 할 필요없고

 

어깨가 돌아간 가동 범위에서 넘기면 됨. 이제까지는 위로 돌리는 느낌이었다면

 

이건 옆으로 돌리는 느낌임.

 

- 글라이딩 : 수영 시 왼팔 왼어깨, 오른팔 오른 어깨를 한 번씩 번갈아가며 앞으로 밀면서

 

               수영하는 느낌. 좀 더 잘 나아감.

 

- 발 차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느려졌고 물위에 뜨지 않고 계속 가라앉음.ㅜㅜㅜ

 

발차기가 되어야 자유영이 가라앉지 않고 잘 진행되니 열심히 하자.

 

 

* 배영

 

- 예전에는 손바닥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서 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하심. 그냥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한 다음 물에 손등이 닿이면 팔을 옆으로 돌려서 물살을 가르면 됨

 

- 팔만 돌리는 것이 아니라 어깨를 위로 내밀면서 돌리듯이 하면서 해야 함.

 

- 역시나 발이 계속 가라앉음.ㅜㅜㅜ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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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정말 유산소 운동이 맞다.

 

250m 레일 한번 가면 헉헉 숨이 어찌나 차는지...

 

안한 몇달 사이에 체력이 더 안 좋아졌다.

 

체력을 길러 왕복 500m를 헉헉 되지 않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

 

그나저나.ㅜㅜㅜ 이 수영장엔 어떤 분이 항상 가래뱉듯 캭! 해서 침을 뱉는데...

 

물밖에 뱉는다고 뱉지만 다시 다 들어옴.

 

볼 때마다 참 .. ㅜㅜㅜㅜ

 

원래 온갖 것들이 다 수영장 물에 녹아 있겠지만,

 

그것을 직접적으로 보는 것은 그냥 그렇겠지 생각만 하는 것과는 다른 충격을 준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