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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수영

수영 강습 13일차

 

연습, 연습, 또 연습.

 

모든 기초 자유영과 배영을 다 배워서 계속 반복 연습만 하고 있다.

오늘은 수영장 50m를 계속 왕복하였다.

배영할 때 발목을 사용하여 오리들이 물갈퀴 헤엄치듯 막 움직였더니

인대에 약간 문제가 생겼는지 아팠다.ㅜ

 

오늘은 강습 때 유난히 몸이 무거웠다.

떠있는데 되게 무겁게 떠있는 느낌이고 계속 가라앉을 것 같았다.

기분탓인가?

 

오늘은 레슨 시간에 깨달은 것은 없고

 

남아서 혼자 킥판 가지고 자유영 팔 동작을 계속 반복하다가 ... 아!

깨달았다.

 

계속 자유영할 때 팔동작에 너무 힘을 많이 써서 힘이 많이 빠졌다. 헉헉되고 쉬고 했는데..

이제껏 팔동작할 때 물밑에서 팔이 나오면 계속 힘줘서 끝까지 돌렸다.

 

이게 아니었다. 물밖으로 팔이 나오면 가볍고 빠르게 힘빼고 물을 쳐준다고 생각해야

힘이 덜들었다. 자세도 훨씬 좋아지고 숨쉬기도 편했다.

강사 쌤이 설명했는데 머리론 이해하고 몸을 움직인다 여겼는데 그 동안 잘 실천이 안된 것 같다.

이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배영은 많이 서툴다.

다리 동작도 무릎을 펴고 뻣뻣하게 하는 건지, 무릎 위 허벅지는 물과 평행하고 무릎아래만 움직이면서 하는 것인지

아직 감이 다 안왔다.ㅜㅜㅜ

 

팔동작이 합쳐지면 가관이다. ㅋㅋㅋ

난 오른발 힘이 쌘 건지, 계속 배영발차기 하다보면 왼쪽으로 쏠려서 벽을 타고 간다 ㅋㅋㅋ

게다가 팔동작 할 때마다 균형을 잃고 이리 휘청 저리 휘청

 

연습하다 보면 감이 오겠지. 뭐~

 

수영은 힘들지만 하고 나면 참 개운하고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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